아침에 늦게 눈떠서 먼저 떠나는 여행자 동생 마중 인사도 해주지 못했다ㅠ

 

요즘 코로나 때문에 휴가도 잘 못나오고 49박 50일을 나와서 부대 복귀 안 하고 바로 전역한다고 했던 것 같다ㅎㅎ

 

부럽다. 나도 그럴 때가 주륵ㅠ

 

나는 어머니의 말대로 여수에 있는 것보다 좋을 거란 말씀에 혹해 해상 케이블카를 타러 무작정 게스트하우스를 떠났다.

 

 

보인다. 케이블카가ㅎㅎ 곧 내가 간다 딱 기다려라!

 

 

 

 

건물도 깔끔하고 시설이 좋다.

 

 

1인 개인 22,000원을 지불하고 티켓팅을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갔다.

 

온다 온다!!!

 

 

정말 경치 끝내준다라는 말 밖에 나오지 않았다.

 

참고로 목포 해상 케이블카는 국내 최장거리라고 한다.

 

중간에 경유지가 있을 정도다!

 

이 곳 유달산 스테이션에서 주변을 돌아보기로 결정했다.

 

 

유달산 스테이지에서 내려다보는 전망도 정말 아름다웠다. 목포가 한눈에 담기는 기분이랄까

난 참 탁 트인 전망을 좋아하는 것 같다.

돌계단을 오르고 내리 고를 반복해서 올라갔다.

나무 계단도 올라갔다. 한참을 그렇게 올라갔다.

올라오니 망원경도 있다. 요즘은 전망대에서 망원경에 500원 넣는 건 사라진 것 같다. 어디서나 볼 수 있다.

이건 그냥 올라가는 중간에 쉼터인데 먼가 배치가 예뻐서 찍었다ㅎㅎ

 

이것이 유선각이다. 음.. 이 사진밖에 찍지 못했다. 학생들이 견학을 와서 쉬고 있던 모양이다ㅎㅎ

그 사이에 섞이면 나도 학생이 된 기분은 응 착각ㅎㅎ

 

 

그건 그렇고 하늘은 또 왜 이렇게 예쁜 건지 하 정말 푸르다

 

 

그렇게 다시 마지막 구간 고하도 스테이션을 향했다.

그전에도 봤었지만 위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더욱더 끝내줬다.

 

작은 배를 추적하는 큰 배 느낌이다ㅎㅎ

 

 

목포 가면 꼭 타보길 바란다.

 

내 고향이 여수지만 여수한테 미안하지만ㅠ 목포 해상 케이블카가 훨씬 길어서 타다 보면 

도대체 언제까지 타는 걸까?라는 생각까지 든다ㅎㅎ

 

꼭 가보길 바란다ㅋㅋㅋㅋ

 

목포 하면 해상 케이블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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