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주에서 반년 넘게 살고 있는 지인의 추천으로 비 오는 날에 갈 수 있는 곳을 추천받았다.

 

카페 투어... 카페란 내게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공간이다.

 

다만 누군가와 함께 갔을 때... 용기를 냈다. 왜냐 나는 이제 뭐든 혼자 해볼 거니깐

 

카페 외관 정말 예쁘다. 내부는 더 예쁘다ㅎ

 

창고를 그대로 개조했는지 세월이 느껴지는 천장의 빈티지함과

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클래식한 사운드

날 반겨주는 듯한 선인장과 식물 친구들

그리고 좌석과 창밖으로 느껴지는 자연의 만남 무야호~

(참고로 모든 좌석이 이렇지 않다. 꽉 차 있는 상태라 찍지 못했다ㅠ)

주인을 애타게 기다리는 애그타르트 개당 2,500원

메뉴

테이크아웃 성공 - 애그타르트와 바닐라 라떼

 

한가한 카페는 혼자 가도 여럿이 가도 좌석에 앉을 수 있겠지만 잘되는 카페는 앉을자리가 없다

아니 혼자 앉아서 자리 차지할 만큼의 내 용기가 부족한 것 같다ㅠ

단련하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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